학과소개졸업생 인터뷰
탈무드를 보면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라'는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면 특정 업무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잘 알고, 자신 있어하는 일을 맞닥트릴 확률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운 것만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신이 잘 아는 일을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상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그 외의 영역에서도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물고기 잡는 법을 넘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떤 물고기도 낚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국제관계학은 이 같은 능력을 발현시켜줄 수 있는 학문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축적, 분석력, 문제해결능력의 강화, 이 세 가지 요소를 국제관계학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고자 합니다.
자신에 부끄럽지 않을 노력만 뒤따른다면, 졸업 후 어떤 물고기도 낚을 수 있는 자신감을 분명 가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외국어입니다. 특히 제가 근무하는 무역업종에서는 국내 거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영어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들 토익 점수를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점수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영어로 외국인과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따라서 장차 무역업무를 하고 싶은 후배님들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한가지 더 하고 싶은 말은 프리젠테이션을 열심히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학과 수업으로 인한 많은 프리젠테이션 연습으로 인해 면접 볼 당시 정말 자신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제가 후회가 되는 것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책을 읽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졸업하기 전까지 꼭 책을 많이 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어설프게 이중전공, 부전공하는 것보다 우리의 국제관계학을 좀더 배우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사회에서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배운 이중전공, 부전공은 생각보다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우리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체 생활을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학문적으로는 뛰어나더라도 일단 같이 생활하기가 힘들어지면 사회생활은 매우 힘들게 됩니다. 그러한 부분은 과에서 선배들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값지고 소중한 대학생활 다들 멋지게 마무리 잘하기 바랍니다.
저는 98학번 김귀영 입니다. 작년 12월에 남양유업에 입사해서 지금은 천안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업관리 업무를 하고 있고,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저의 성격이나 여러 면에서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03년에서 04년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중국 하얼빈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습니다. 현재 남양유업에서도 중국으로의 진출을 서서히 시작하고 있어 중국지점이 생긴다면 제가 착출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퇴근 후 중국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생활에서의 경험이 남양유업에 입사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면접 때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어학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생활을 통해 깨달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능력이 있는 사람을 회사에서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 다닐 때 너무 공부(학점)에만 얽매이지 말고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외국어 2개정도 해놓고요(입사시 외국어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성격을 좀 외향적으로 고치기 위해 많은 선후배들과 유연한 관계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술도 좀 먹을 줄 알아야겠고 또 말을 아낄 줄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강자'가 되고 싶으면, 부디 생각을 새한테 먹히는걸 알더라도 우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개구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물 밖에서도 살아남고 싶으면 세계 어디서도 호환이 가능한 '그 무엇' - 당사자에게 달렸음- 을 갖추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국제관계학과 04학번 손현준 입니다. 저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2위의 국제해상운송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의 한국 지사인 MSC Korea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유럽지역으로 수출되는 화물들의 무역 서류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관계학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그 중 국제무역과 관련된 부분이 제가 하고 있는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관계학과에서는 국제무역 혹은 교역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그 이론적 기반을 통해 실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학습을 하실 수 있고, 그렇게 쌓인 지식은 향후 국제물류업계에 오셨을 때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우 분들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국제관계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성에 있다고 하고 싶습니다. 정치, 외교, 안보, 환경, 지역연구, 역사, 무역 등 다양한 분야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저는 과거 에너지관련 분야에서 해외영업을 하였고, 지금은 물류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쟁력을 국제관계학과에서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라
나는 무의미한 경험하기, 혹은 스펙만들기는 반대한다. 본인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 목표와 마음가짐이 없는 노력은 방향없이 무작정 노를 젓는 것과 같고, 그만큼 쉽게 지치고 쉽게 표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어떤 경험을 해야하는가. 개인적으로 대학생이 경험을 습득함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스스로가 티벳 독립에 대한 중국의 무력 진압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사실 그것은 지식이 아닌 인터넷에 흐르는 의미없는 정보일뿐이다.
왜 중국은 티벳을 포기하지 못하는가? 왜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권 탄압이라는 망신을 당하면서도 독립을 허가하지 않는 것인가? 단지 영토 때문인가? 국내 분쟁을 걱정해서인가?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렇듯 정보는 읽음으로써 그리고 생각함으로써 깊이를 더해가며 지식으로 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움으로써 경험을 쌓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대학이 생겨난 목적이자 역할이 아닐까.
나는 대학생활동안 단 한 번도 외국에 나가지 않았지만 학과에서 지식을 배움으로써 그리고 생각하고 표현함으로써 너무나 많은 세계적 경험을 해왔다. 국제 사회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에 있어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는 경험의 학문을 나는 선택했고 이 선택은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 큰 영향을 주었다.
먼저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면 국제관계학과 03학번이고 2011년 여름에 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는 삼성전자 Media Solution Center의 E-commerce팀 광고서비스그룹에서 사원으로 근무 중 입니다. 제가 일하는 광고서비스그룹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TV광고를 하는 그룹은 아니고 모바일 App이나 Smart TV를 활용한 디지털광고 플랫폼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조직으로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상품기획 업무입니다.
제가 저희 회사에 입사한 방법은 2010년 겨울에 2달간 동계인턴을 하고, 그 다음해에 최종 합격 후 공채 52기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당시에도 현재 근무하는 광고서비스그룹에서 인턴 생활을 하였고, 입사 후에도 현재의 그룹으로 돌아와 계속 근무 중에 있습니다.
현재 또는 앞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 스스로에게 냉정해 지자’ 입니다. 취업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벌, 학점, 자격증, 영어점수,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 흔히 취업을 위해 요구되는스펙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스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스펙’이 아닌 스토리로 승부하라’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 보다 채용 시 스펙을 보는 비중을 줄이고 열린 채용을 표방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문제는 스토리를 끌어 낼 소재는 여전히 ‘스펙’이라는 것 입니다. 현재 본인의 스펙에 내해 냉정하게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실행하기’에 집중하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취업을 위해 준비한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준비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취업을 하려고 해도 고민이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졸업 전에 대사관에서 인턴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미국대사관의 경우 2학년 때부터 일년에 두 번씩 계속해서 기회가 날 때마다 지원을 했었고, 그 과정 중에 어학점수 및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기초적인 준비를 병행했습니다. 참고로 대사관의 인턴 채용 공고와 같은 경우 대사관이라는 기관 특성상 6개월 전에 인턴 공고가 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으로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의미 깊었던 일은, 잠시나마 대사관의 일원으로서 제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왔던 다양한 지식을 실제에 적용 시켜볼 수 있었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의미 있었고 더 나아가 전공 과목에 대한 생각을 심화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아오던 미국 정치인들과의 만남 또한 매우 큰 의미를 가져다 주었으며, 진로 설정과 관련하여 직접 상의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주한미국대사관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턴을 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를 ‘즐겨찾기’로 등록해놓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사항들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후배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관계학과 03학번 졸업생 정미나라고 합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즉,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연구원이며, 넓게 보면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원입니다. 저는 그 곳의 과기인재정책센터라는 부서에 소속되어 과학기술인력정책을 연구하는 박사님의 연구팀의 구성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연구프로젝트에 대한 기본리서치(문헌, 통계데이터, 해외사례) 및 정리, 연구계획서 작성과 연구에 필요한 계획관리(회의, 워크샵 등) 그리고 연구보고서 작업 등입니다. 특히, 연구원에게 있어서 리서치는 매우 중요한데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문헌과 해외사례 등을 찾고 읽고 키워드를 발췌할 수 있는 연습이 되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향후 연구원에 관심이 있는 후배님들은 전공 과제를 수행할 때 미리 연습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국제관계학 전공시간에 배웠던 해외문헌자료 찾는 방법이나 통계데이터 찾는 법 그리고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는 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연구원이라는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고, 배우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했던 근무경력으로 미약하게나마 후배님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연구원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알고 또 국제관계학이라는 전공으로 다양한 분야로 뻗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관계학과 05학번 이자 지금 현재 신촌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국제경영 전공 석사 3학기 유경태 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국제관계라는 학문에 궁금증을 갖고 입학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제관계학 개론’ 이라는 수업을 들으며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세계화와 국가 간 관계, 더불어 중국, 러시아 등의 지역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제경영 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며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국제관계학 이라는 학문이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시에 저는 과연 경영이라는 학문이 제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고, 저는 그 중에서도 국제경영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의 과정에 있게 되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학생 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기고 싶을 테니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그 예로 교환학생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교 국제대학원(School of International and Public Affairs in Columbia University) 에서 국제학 석사과정을 2년 째 하고 있는 국제관계학과 졸업생 03학번 심륭 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2년간 정치경제개발을 세부분야로 정하고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경험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뉴욕의 국제개발연구소 중 하나인 East West Management Institute과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가 공동으로 연구 중인 르완다 산업개발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또, 지난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방콕에 있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 본부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인턴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혹시 저와 비슷한 진로를 고민하고 계실지 모르는 여러 국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저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것을 한번쯤 꿈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것들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우선적으로 국제기구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각 국가에서 유엔에 파견하는 각국 대표부를 제외하고, 유엔이나 유엔산하기구, 세계은행 (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등 대부분의 국제기구에서는 단순사무직종을 제외하고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를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턴을 지원하는 경우라도 반드시 석사이상의 학위를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졸업 후 국제기구를 바라보고 있다면 졸업 직후이든 아니면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나서든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국제기구에서 인정하는 석사과정과 동등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미국 대학원이든 한국 대학원이든 선발하는데 있어서 그다지 차별을 두지 않는 것 같지만, 업무가 주로 리서치 업무이다 보니 영어로 연구보고서 및 논문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과정은 그냥 입사하는 것과는 다르게 많은 공부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서두르기보다 멀리 내다보고 차근차근 준비해야만 합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을 갈 것인지, 업무 경험을 쌓고 나중에 갈 것인지, 어떤 국제기구의 어떤 분야를 다루는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 그에 따라 어떠한 경험과 어떠한 준비가 나에게 필요한지 등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보고 하나씩 준비해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제관계학과는 학부에서 그러한 국제사회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기초들을 닦기에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학과에 개설되어있는 다양한 관련과목들과 프로그램들, 학회, 각종 소모임, 그리고 교수님들과 선배들을 최대한 여러분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단 하나하나 부딪쳐 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관계/정치학을 전공한 내가 코트라에 지원하게 된 것은,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면서 배웠던 이론적인 시각과 함께 무언가 현실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국가 간의 현실적인 관계는 무역으로 엮어지기에 좀 더 실효성 있는 무역 필드에서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턴을 생각 중에 있는 후배들에게 코트라를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가장 먼저 다른 회사와는 다른 색다른 글로벌한 경험들 때문이다.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 개최, 바이어들의 가이드, 국제적 행사 시 MOU 체결 행사 참여 등, 굵직굵직한 코트라가 담당하는 행사들에 참여해 봄은 물론 그 행사를 준비하는데 한 인력으로써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뛰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일하기 좋은 코트라 문화이다. 아무래도 공사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혜택들도 많이 있고 회사 내에서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또한 사원들의 마인드가 글로벌하고 열려있으며 인턴에게도 일을 믿고 맡겨주시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는 것은 물론 단기간 일하는 인턴들에게도 코트라 자부심을 심어준다. 물론 하나의 사업 때문에 바빠져서 야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지만 그 사업을 잘 마치고 나면 어딘가 모를 뿌듯함과 함께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들도 많아 만족감이 들기도 한다. 코트라 인턴을 했다고 하면 알아주는 기업들이 많다고들 한다. 그만큼 코트라에서 배우는 점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면서 항상 생각했던 고민은,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겠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정치학 학문의 특성상 현실에 접목시키려면 연구조사방법론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고민을 경제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조직 속에서 더 나아가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경영 속에서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이루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저는 경영학이라는 분야는 꼭 거쳐야만 하는 길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추상적인 이러한 제 희망을 여러 교수님께서 구체화 시켜주셨습니다. 우리 과만의 특별한 행사였던 ‘교수님과의 저녁 식사’와 ‘멘토 교수제’를 통해 학부생활의 조언을 비롯한 많은 충고들을 해주시는 대화 속에서 복수전공을 통하여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그리고 국제경영 강좌들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계획을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구체화시키고 실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현지사회 분석능력을 마케팅 분야에 접목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학부 생활 중 경영학과의 마케팅, 국제마케팅, 유통경로론을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국제관계학 전공인 ‘중국지역연구’를 들었을 당시, 저는 정치학의 관점에서 중국이 궁금한 것보다 경영학적 측면에서 접근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문화마케팅과 동아시아경영론을 청강하면서 경영학이 중국이란 나라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동구지역연구’에서 하바로프스크 유통물류센터 진출사업전략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현지에 맞는 전략을 연구하면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비상경계열인 우리 학과를 나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저도 그랬었고 대부분의 국제인 또는 예비 국제인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나서 생각해본다면, 국제관계학과는 다른 전공 보다 우리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주는 발판입니다. 레드오션과 다름없는 포화상태인 내수시장보다, 국경을 초월한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본다면 국제관계학과에서 배운 여러 국가들의 전반적인 배움은 타 전공 학생들보다 localization을 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07학번 국제관계학과 김새봄입니다. 저는 현재 민간 외교 사절단인 반크라는 한국 홍보 NGO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크 연구원으로 활동한지는 3년이 되어가고요. 주로 독도, 일본군 ‘위안부’ 등 문제에 있어서 한국에 관한 정보를 바로 알리는 영상을 기획하고,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국제관계학과 전공과의 연관성으로는 우선 한국을 홍보하는 단체이니 기본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연계가 잘 되고요. 특히 저는 독도, 일본군 ‘위안부’ 등 동북아시아 평화 문제 관련 영상 기획을 맡으면서 국제관계학 전공을 꽤 살릴 수 있었습니다. 독도나 일본군 ‘위안부’ 등의 문제 역시 여러 국가들과의 관계, 협력, 국익이 걸려있기에 많은 부분을 큰 그림에서 적용시킬 수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도 학부시절 필기한 내용들을 USB에 담아다니며 필요할 때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사회과학적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은 제가 영상을 기획할 때나, 행사를 기획할 때등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왜?”라는 접근법부터 시작해 저의 활동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표할 기회가 많은 점은 국제관계학과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국제관계학과과 타과에 비해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많다보니, 학부시절 이미 익숙해진 발표 경험은 현재 제가 다양한 캠페인을 이끌고 타인 앞에 서서 발표를 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를 마치고 바로 민간 영역에서 활동을 했기에, 어떤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관심있는 동북아시아 평화 문제에 있어 전문가 못지 않게 많이 고민하고 간절하게 해법을 쫒았습니다. 관련 분야에 있다보니 항상 만나는 사람, 듣는 소식이 모두 다 그쪽이였거든요. 그러면서 그 문제에 관한 저의 꿈도 조금도 선명해졌고, 제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동북아시아 평화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NGO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 분야의 기관, 공모전 등을 찾아 일단 무언가의 경험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저처럼 꿈보다 ‘직업’을 먼저 생각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직업보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생각해보고, 다양한 경험과 시도들을 해보면서 그 과정의 갈팡질팡함들을 조금씩 줄여나가는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중 하나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갈팡질팡함을 조금씩 줄여나가며 진정한 꿈을 이뤄, 자랑스러운 국제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관계 파이팅!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란 유엔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UN과의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13-14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당선되어 국제평화와 안보를 책임지는 일원이 되었으며 그 밖에 기후변화, 인권, 평화유지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엔대한민국대표부 인턴의 장점 첫째로는 유엔 공식 및 비공식 회의 참석입니다. 유엔 pass를 발급받아 유엔본부에서 이뤄지는 각종 회의 참석이 가능합니다. 안보리, 평화유지군, 인권 등의 위원회에 소속되어 각국 대표들 간 다뤄지는 실제 국세사회 이슈들을 직접 보고 듣는 일은 앞으로 국제사회에 진출하게 될 일원이라면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둘째로는, 인턴의 수가 많지 않아 현직외교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일을 하고 지켜 볼 수 있기 때문에 외교관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적은 부분이나마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셋째로는 우리 학과 필수 과목 등을 통해 배웠던 학문적 지식의 실용적인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슈지만 각 국의 다른 입장 차이 그리고 국제기구가 실질적으로 행하는 역할 등을 보며 지금껏 과에서 배웠던 학문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예로 고대영 교수님의 국제기구론에서 배운 국제기구의 전반적인 역할과 흐름 그리고 2011학년도 이인성 교수님의 시사국제정세 과목을 통해 국제기후포럼 등의 스피치를 듣고 요약하였던 연습은 회의에 들어가 보고서 작성을 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교부에는 연세대학교 출신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국제관계학과도 국제적인 넓은 시야를 갖추는 학과이니만큼 미래에는 많은 외교관들과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안녕하세요? 07학번 구아름입니다. 저는 현재 한동국제법률대학원에서 국제법, 미국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1학년 당시에 제가 법률가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요. 국제관계학과의 훌륭하신 교수님들과의 깊이있는 면담을 통해 지금의 길을 알게 되었고 법률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후배 분들께 일단 진로를 정하기 보다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나는 무엇이 되겠다고 생각만 먼저 하기 보다는 경험을 쌓으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나는 이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의미 없는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를 위하고 제대로 된 스펙을 쌓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한동국제법률대학원에 대한 소개를 잠시 하자면요. 한동국제법률대학원은 국경없는 변호사를 목표로 전원 미국인 변호사로 구성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졸업 후에는 워싱턴으로 가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보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부를 하기까지 국제관계학과에서 배운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4학년 때 나갔던 모의유엔 대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들이 목적 있는 삶을 살기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스펙을 왜 쌓아야 하는지를 고민하시길 바라고 더 근원적으로는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길 바랍니다. 지성인으로서, 대학생으로서 그 고민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고민을 앞서 해왔고 현재까지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관계학과 03학번 졸업생 정지훈 입니다. 저는 현재 남극 북극과 관련된 정책과 조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제관계학과에서 다음 두 가지 장점을 설명하고 싶습니다. 첫째, 제게 영감을 주는 선 후배와 함께 성장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국제관계학과의 선 후배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톡톡튀고 새로운 생각들을 해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덕목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성장했습니다.
두번째로 국제관계학과의 커리큘럼이 매우 훌륭하게도 사회에 필요한 실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전공과목에서는 함께 토론하고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사고를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문제해결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들어 해결해 낼 수 있는 끈기를 배양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제 일기장을 보면 전공 과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저와 여러분의 영혼의 성장과 실력의 성장을 깊이 있게 일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11년에 원주 MBC에 입사를 해서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06학번 유나은입니다.
우리 국제관계학과 자랑을 하자면 첫째, 학생들이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국제관계학과의 교수님들은 제게 인생의 안내자,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둘째, 국제관계학과는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이슈에 대해서 생각하고 토론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현상을 탐구하고 아는 바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마지막으로 후배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 수 있는데요? 대학생일 때 좀더 노력하고 좀더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내가 잘하는 건 뭔지를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